곰탕에 primer( 프림)을 넣는 집이다 (정알 미련하게 장사한다)

Posted 7 years ago in 생활정보 by 맛디게없다 4579 views2 comments

웹 페이지에 나온 이름이 매우 인상적이고 어딘가 '맛집'같은 느낌에 위치를 알아내고 찾아갔는데 너무 기가 막히고 억울한 느낌에 회원가입까지 하고 review를 남긴다.

뭐 이런 음식점이 다 있냐?!

월남타운 같은곳(mall)에 위치해 있는데 간판은 앞쪽에있고 실제 식당은 거문물 안의 미로를 따라 한~참 찾아서 들어간다.

손님은 한참 식사시간 (저녁 6시) 인데도 월남사람 한 두명정도 있고 한국인은 단 한 명도 없었다.

음식도 무지 늦게 나오는데 수육을 먼저 달라 했음에도 탕들과 함께 내 오느라 기다리는 시간이 지루했다.

도가니탕 고머리국 선지해장국을 시켰는데 모든 국물이 진짜 육수가 아닌 프리마 국물이었음에 무척 놀랐다.

수육의 국물마저 프리마를 잔득넣어 끈적끈적했다.

세 사람이 무려 $60 가까이 지불하고 수육은 거의 남겼는데 그 이유는 고기를 삶아 놓은지 오래돼서 딱딱하고 이상한 냄새 때문이었다.

애난데일이 2호좀 이라 들었는데 이렇게 '일 회용'으로 손님을 무시한 자세로 장사를 한다면 머지않아 문을 닫을 것이라는 염려도 되었다.

내가 집에서 사골로 끓여도 이 집보다 훨씬 맛있고 구수한 설렁탕을 만들 수 있겠다 싶다.

혹시 이 리뷰 보시는분들에게는 '가지말것'을 바랄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