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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 후기 (사랑니 발치)
Posted 10 years ago in 생활정보 by Silkroad 5774 views2 comments
안녕하세요. 얼마 전에 미국 생활 10년만에 처음으로 치아 문제로 치과...
Reviewed 10 years ago on 김효식 치과

안녕하세요. 얼마 전에 미국 생활 10년만에 처음으로 치아 문제로 치과 진료를 받았답니다. 제가 현재 연구원으로 근무하고 있지만, 다른 보험은 다 cover되어도 치과 보험은 개인적으로 구해야 하도록 되어 있죠. 지금까지 별문제가 없어서 치과 보험을 따로 가입하지 않은 상태였는데 사랑니가 나버리는 바람에 몇 주간 고생을 하다가 우연히 주변 분의 소개로 찾아간 치과가 인상적이어서 글을 남깁니다. 치과 이름은 Rockville에 있는 “김효식 (Stephen H. Kim) 치과”이네요. 저도 개인적으로 다른 치과를 몇 군데 알아보고 직접 가보기도 했지만, 제 생각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이곳 김효식 치과가 환자 상태를 잘 이해해주고 또 보험 없이도 크지 않은 비용으로 치료해 주는 곳 같아서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다른 곳에선 지금 당장 치료가 힘들고 수술해야 할지도 모른다며 보험 없이는 절대 안 된다며 꺼려하는 눈치였고, X-ray도 panoramic X-ray를 찍어야지 정확히 알 수 있다며 그 비용만 해도 엄청나게 얘기하던데, 이 곳에선 X-ray도 바로 그 자리에서 찍어주고, 보시더니 염증이 심하긴 하지만 가능하겠다면서 사랑니도 바로 뽑아주시더군요. 또 보험처리 없이도 치료비도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해주시더군요. 지금 치아 상태는 잘 회복되어서 건강하게 지내고 있구요. 그래서, 혹시 나중에 이빨 문제로 치과 가실 일이 있다면 이곳에 가보시라고 알려드리려고 글을 남깁니다. ^^ 제가 원래 아는 분도 아니고 단지 제 경험상으로 좋아서 공유 차원에서 알려드리는 것임을 말씀드리고 싶네요. 미국에서 의료비, 특히 치과 진료비가 엄청나게 나와 고민하실 분들이 많을 것 같아서 좋은 곳을 발견해서 알려드립니다. 의사 선생님도 좋으시고, 또 제 느낌에 정직하시고 친절하신 분 같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만 치과 실내가 화려하거나 최신식의 병원은 아닙니다만.. 그래도 장비와 진료기구는 잘 갖춰져 있었고, 또 환자가 많이 대기하고 있었구요. 그럼, 기쁘고 즐거운 하루하루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