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디게없다
곰탕에 primer( 프림)을 넣는 집이다 (정알 미련하게 장사한다)
웹 페이지에 나온 이름이 매우 인상적이고 어딘가 '맛집'같은 느낌에 위치를...
Reviewed 7 years ago on 미련 곰탱이 - Falls Church
웹 페이지에 나온 "미련곰탱이"란 이름이 매우 인상적이고 어딘가 '맛집'같은 느낌에 찾아갔는데 너무 기가 막히고 억울한 느낌에 회원가입까지 하고 review를 남긴다.뭐 이런 음식점이 다 있냐?!월남타운 같은곳(mall)에 위치해 있는데 간판은 앞쪽에있고 실제 식당은 건물 안의 미로를 따라 한~참 찾아서 들어간다.손님은 한참 식사시간 (저녁 6시) 인데도 월남사람 한 두명정도 있고 한국인은 단 한 명도 없었다.음식도 무지 늦게 나오는데 수육을 먼저 달라 했음에도 탕들과 함께 내 오느라 기다리는 시간이 지루했다.도가니탕 소머리국 선지해장국을 시켰는데 모든 국물이 진짜 육수가 아닌 프리마 국물이었음에 무척 놀랐다.수육의 국물마저 프리마를 잔득넣어 끈적끈적했다.세 사람이 무려 $60 가까이 지불하고 수육은 거의 남겼는데 그 이유는 고기를 삶아 놓은지 오래돼서 딱딱하고 이상한 냄새 때문이었다.미련곰탱이 애난데일이 2호점 이라 들었는데 이렇게 '일 회용'으로 손님을 무시한 자세로 장사를 한다면 머지않아 문을 닫을 것이라는 염려도 되었다. 난 이제 다시는 미련곰탱이 곰탕집엔 가지 않을 것이다!내가 집에서 사골로 끓여도 이 집보다 훨씬 맛있고 구수한 설렁탕을 만들 수 있겠다 싶다.혹시 이 리뷰 보시는분들에게는 '가지말것'을 바랄 뿐이다.